종일 찬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, 설 당일인 내일은 추위는 주춤하지만 전국에 눈비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연휴에 겹친 악천후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바로 겨울 축제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. 고은재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인제 빙어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뒤에 눈으로 만들어진 마을이 보이네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지금 제 뒤로 하얀 눈으로 뒤덮인 마을 풍경이 보일 텐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인제 빙어 축제장 안에 조성된 '산촌마을 스노빌리지'입니다. <br /> <br />눈과 얼음을 이용해 1960년대 인제군의 산촌 마을을 재현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야말로 '겨울 왕국'이 떠오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산골의 정겨운 운치가 더해지면서, 겨울 축제지만 따뜻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3회를 맞은 인제 빙어축제는 코로나 19로 한동안 축소 운영되다, 어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축제에는 이 '스노빌리지'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빙어축제의 꽃, 얼음낚시는 물론, 눈썰매와 얼음 썰매도 체험할 수 있고요. <br /> <br />얼음 축구 대회와 빙판 위에서 타는 사륜오토바이 등 풍성한 '겨울 놀이'들이 준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되는데요, 가족들과 함께 겨울 축제장에서 색다른 설 연휴를 보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인 오늘,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설날인 내일은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,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눈이, 호남과 경남, 제주도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양은 많지 않지만 이면도로나 산간도로는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만큼,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겠지만, 설이 지나면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내려오면서,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은 올겨울 '최강한파'로,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과 제주도에는 또 한 차례 폭설이 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설 연휴에는 내내 날씨 변덕이 심해 불편함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와 폭설에, 바람, 풍랑까지 비상인데요. <br /> <br />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, 섬 지역 귀성객들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항상 몸 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211605035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